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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발생한 화산활동의 산물로서 용암이 냉각, 수축하면서 형성되었으며, 오랜 세월 풍화에 의해 기둥모양 또는 병풍모양을 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주상절리대는 입석대와 서석대 그리고 규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의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최대의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주변의 수목 및 무등산과 어울려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프랑스 파리에 몽빠르나스가 있다면 광주에는 예술의 거리가 있다. 몽빠르나스는 유명한 문인과 화가들이 모여 파리를 세계문화의 중심지라는 자존심을 내세우는 원동력이 된 곳이다.광주 예술의 거리 또한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서울 인사동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의 거리로 손꼽히는 광주예술의 거리는 광주 동부경찰서 앞에서 중앙로까지 300여m에 이르는 곳을 일컫는다. 어른 걸음으로 5분 남짓이면 걸을 ...
양림동은 100여 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희생과 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태동시켰던 광주정신의 발현지로서 기독교 문화유적과 이장우·최승효 가옥 등 우리의 전통문화재가 잘 보존된 지역입니다. 이러한 문화자원들이 문화중심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소중히 기억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하여 상세하고 재미있게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내고장 알기 탐방 프로그램이다....
KTX 송정역 건너편 골목 송정역전 매일시장이 새 단장을 했다. 가게마다 오랜 역사가 예쁜글씨 간판이 내걸렸다. 동네호떡, 꼬지샵, 계란밥, 어묵, 고로케, 홍삼요거트 등 ‘시장’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눈과 코를 자극한다. 두부마을 옆 국수공장에서는 천원짜리 잔치국수도 맛볼 수 있다. 전통적인 전라도 사투리를 이용해 만든 달력이나 공책 등이 인기만점. 1913년부터 광주송정역과 함께 명맥을 같이 한 송정역 매일시장은 100년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
광주천의 서쪽 도심에 있는 광주공원 뒤, 서현교회 맞은편 골목으로 50미터쯤 들어가면 광주 향교 건물이 나타난다. 그 곳은 반가운 사람을 기다렸다는 듯이 골목 어귀에 숨어 있다가 살포시 얼굴 붉히며 모습을 드러내는 순박한 시골 아낙의 형상이다. 평소 눈여겨 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지나치기 십상인 이곳 향교는, 광주공원 뒤편에 있는 듯 없는 듯 숨어 있다.조선시대 유학교육을 담당했던 이곳 향교는 1985년 광주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1398년 ...